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무상으로 끊임없이 베풀고 있다.
봄에는 꽃과 향기로 우리 눈과 숨길을 맑게 해주고, 가을이면 열매로 먹을거리를 선물한다.
우리가 자연에게 덕은 고사하고 허물고 더럽히고 빼앗기만 했을 뿐인데, 그 자연은 아무
내색도 하지 않고 말없이 나누어 주고 있다.
이런 자연 앞에서, 이 영원한 모성 앞에서
지금 우리가 서있는 자리를 되돌아 보고 돌이킴이 없다면
우리는 대자의 자석이 될 수 없다.
반응형
'Diary > Sony a 6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젤리카, 심피오트리쿰 랑케올라툼 (0) | 2024.11.08 |
---|---|
가을의 정취를 담은 꽃들 (0) | 2024.11.04 |
남이섬 입구 (0) | 2015.07.20 |
계룡산의 가을날 (1) | 2014.11.28 |
가을날 호명산의 해거름 (1) | 2014.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