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비가 부슬 부슬 내리던 날
유리창에 낀 빗방울
소화 안되는 예민이가 즐겨 찾는곳,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할매 죽집
이집은 전국 체인화 된 기업들이 쏟아내는 죽과는 달리 옛날 전통의 방법으로 할매(할머니)
두 분이 직접 손으로 만든다고 해서 상호도 ‘할매죽집’이다.
맛은 본죽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예민이가 시킨 소고기 야채죽 사진을 잘못찍어서 어둡게 나오고 비주얼도 좋지 않네요
미국에 유학간 아드님(현재는 쉐프) 레시피를 만들어 보내주어서
짬뽕밥이 메뉴에 추가되어서 맛을 보았다
깔끔하고 시원하다.
잡다한 맛이 없어서 좋았다.
현 중구청 앞에서 하다가 대전역 동광장 쪽으로 이사하고 처음감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486-2
전화번호 - 042-257-7447
포장가능 (포장해가는 손님이 많음)
호박 비린내가 나질 않아 달작지근하면서 부드럽게 살살 녹아내리는 감칠맛이 뛰어나다.
다이어트식과 소식, 숙취해소 등에 아주 좋다.
활 전복을 쓰는데 버섯,양파,당근 등 야채를 넣고 끓이는데 정말 보양식이 따로 없다.
이집의 메뉴는 호박죽,팥죽,닭죽,소라죽,소고기죽,깨죽(흑임자),잣죽, 전복죽 등 다양하다.
호박죽은 국내산 토종 단 호박을 사용하는데 진한 맛과 노란 빛깔이 식탐을 자극한다.
호박 비린내가 나질 않아 달작지근하면서 부드럽게 살살 녹아내리는 감칠맛이 뛰어나다.
팥죽
국산 팥을 듬뿍 사용하여 옛날 시골에서 쑤어 먹던 재래식 방식으로 죽을 만든다.
팥죽은 어린시절 떡국처럼 나이만큼 새알심을 먹어야 나이를 먹는다는 어른들 말씀에 팥죽에 동동 떠있는
새알심을 하나하나 세어가며 먹었던 기억이 난다.
국산 팥을 듬뿍 사용하여 옛날 시골에서 쑤어 먹던 재래식 방식으로 죽을 만든다.
소라죽
살아있는 소라를 쓰는데 소라를 다져 기름에 볶아 양파,버섯, 당근,등
야채를 넣고 만드는데 영양식이라 인기가 아주 많다.
잣죽
잣을 곱게 갈아 쌀을 뭉개 부서질 때 배합해서 끓이는데 고소하고 담백하다
깨죽은 고소한 맛이 천리를 넘나든다는 검은 깨 ‘흑임자’를 쓰기 때문에 영양만점이다.
검은깨를 갈아서 넣기 때문에 넘어갈 때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흑임자는 허약한 체질을 강하게 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장수 식품으로
피부 노화방지와 변비치료에 좋고 케라틴 성분은 탈모치료와 흰머리를 검어지게 만든다.
잣죽
잣을 곱게 갈아 쌀을 뭉개 부서질 때 배합해서 끓이는데 고소하고 담백하다.
먹다보면 송진 냄새가 살짝 나는데 국내산 좋은 잣에서만 난다고 한다.
전복죽은 활 전복을 쓰는데 버섯,양파,당근 등 야채를 넣고 끓이는데 정말 보양식이 따로 없다.
흑임자 깨죽
고소한 맛이 천리를 넘나든다는 검은 깨 ‘흑임자’를 쓰기 때문에 영양만점이다.
이집의 특징은 재료에서 나오는 맛을 최대한 살리기 때문에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넣지 않는다.
직접 만든 동치미,멸치조림,장아찌,김치가 밑반찬으로 나오는데 한결같이 정갈하고 깔끔하다.
거기다 할매 둘이 죽을 만들어서 두 사람 입맛에 안 맞으면 아무리 바빠도 손님상에 안 나가는 것도 특징이다.
이집은 음식을 미리 해 놓은 게 없다.
그때그때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전화 한번 주고 오는 것도 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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