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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후반기 60경기 구상' 김 감독에게 전반기는 만족스럽지 못한 시기였다. 현재(20일) 84경기를 치른 시점에서의 성적은 44승 40패, 승패차 +4를 기록하며 5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애초 김 감독이 밝힌 +7보다 3승이 부족했다. 목표는 높게 잡아야 계획했던 일보다 더 많은 걸 소화할 수 있다지만, 김 감독은 목표대로 실행하는 계획적인 야구를 하는 걸로 유명하다. 하지만 한화에서는 계산이 서는 야구를 펼치기 힘들었다. 전반기가 지나고 보니 아깝게 놓친 경기들이 마음에 남았다. 김 감독이 꼽은 특히 아쉬웠던 경기는 지난 4월 10일 ‘사직 롯데전‘. 한화는 이날 8회까지 5점차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9회 말 8-8 동점을 만든 뒤 연장전에 돌입했다. 9회부터 권혁이 롯데의 타선을 틀어막았고, 연장 10회초 김태균의 솔로포도 .. 2015. 7. 23.
한화 이글스가 뒤흔든 야구순위 하반기도 파이팅 천적 구도가 달라졌다. 그 중심에는 돌풍의 한화가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최하위에 머물던 한화가 달라진 면모를 과시하며 전반기를 5위로 마쳐 순위표가 요동쳤다. 삼성이 2위 두산에 1경기 차 앞서 아슬아슬한 선두를 지키고 있고, 4위 넥센과 6위 SK는 2.5경기 차로 붙어있다. 지난해와는 사뭇 달라진 ‘천적 구도‘가 순위 예상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난 시즌 삼성에 4승 1무 11패를 기록, 일방적으로 밀렸던 한화는 올해 삼성과 만나 6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삼성은 예상치 못했던 한화의 반격에 적잖이 당황하면서 승수를 까먹었다.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던 경기에서 오히려 ‘마이너스‘가 쌓이니, 계산이 틀어졌다. 한화는 SK를 만나서도 7승 5패로 앞서며 웃었다. 지난해 6승 1무 9패로 고전했.. 2015. 7. 21.
한화 이글스 김경언, 짜릿한 역전승의 주인공 24일 대전 한밭 종합운동장에서 ‘2015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선취점은 SK가 먼저 만들어냈다. 4회초 5번타자로 출전한 앤드류 브라운이 한화의 선발 송창식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0의 균형을 깼다. 한화도 곧바로 반격했다. 김태균이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고, 김경언의 희생번트와 투수 김광현의 폭투로 3루를 밟았다. 이후 정범모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로 김태균을 불러 들여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SK는 5회초 2사 후 박계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를 밟았고, 이어 이명기의 우중간 적시타에 홈을 밟아 다시 2-1로 점수를 뒤집었다. 한화는 SK의 리드를 지켜보지만은 않았다. 6회 상대팀 내야진의 연이은 실책에 최진행과 김태균이.. 2015. 4. 25.
엎치락 뒤치락 아쉬운 넥센 (23일 두산 vs 넥센) 두산 니퍼트를 만나면 좋았던 넥센상승세의 전준우를 꺽기는 힘들었다. 홈런 2방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기여한 전준우,루이스 히메네스와 박종윤의 홈런도 폭발했다. 넥센에는 박병호 강정호 유한준 서건창 이택근 등 강타자들이 즐비했지만 니퍼트를 괴롭히던 주전들이 없었다. 두산의 김현수는 9회초 넥센 마무리 손승락을 공략, 역전 투런포를 작렬하며 팀의 2경기 연속 역전승에 일조했다. 앞선 4번의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던 아쉬움을 한방에 날렸다. 손승락의 가운데 144km짜리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김현수는 전날 넥센전에서도 5-4로 간신히 앞서던 7회초 우중간을 넘는 3점포를 날리며 쐐기포를 날렸다.전날에는 잡아당겨서, 그리고 이날은 밀어서 홈런을 날리며 괜찮은 타격감을 보여.. 2015. 4. 24.